우연한 기회에 가히 본사에서 진행하는 FGI에 참석하게 되었다.
다이어리와 예쁜 보석 볼펜에 내 닉네임까지 새겨 준 마케팅팀의 센스에 감동도 받았다.
가히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도 알게 됐고, 샘플로 받아온 여러 가지 멀티밤 시리즈들의 효과도 설명을 들었다.
오히려 10대들이 좋아할 만한 키스틴을 처음 알게 되었고, 엑스틴 C밤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따끔거림을 견뎌야 한다는 조언도 들었다.
주위 기미로 고민하는 지인들이 있어 안 써 본 기미 퇴치 화장품이 없을 정도인데, 내가 써 보고 효과가 있으면 추천해 줘야겠다.
제대로 알고 제품을 쓰게 된다는 게 나에겐 행운이다.
오른쪽 스테인리스 케이스로 된 키가 좀 큰 것이 새롭게 바뀐 신상이다.
쿠션 제품들처럼 리필이 된다는 장점으로 가지고 태어났다.
다 쓴 후 리필만 구매 가능 하니, 전 버전은 통째로 버려야 했다면 스테인리스 케이스는 계속 사용하고 리필만 교체하니 플라스틱 사용 자제에 조금 더 가까이 가게 되는 것 같다.
사용할 때 타격감이 달라졌다. 얼굴에 바를 때 안으로 쿠션처럼 멀티밤 케이스 자체가 살짝 들어가면서 얼굴에 꽉 눌러 사용하지 않아도 발림이 좋도록 바뀌었다.
전 버전이 케이스 안에 꼭 박혀 있어 안에 많이 남은 멀티밤을 퍼올려 사용해야 했다면 신상은 다른 립밤들처럼 위에 얹혀 있다고 해야 할까?
보기에는 더 많은 용량으로 보이지만, 같은 용량이라고 해서 비교컷을 올려본다.
가히 멀티밤의 효과는 주름개선에 매우 정직하다.
여러회사의 멀티밤을 사용해 봤고 효과가 없는 브랜드 제품은 나에게 아웃되었다.
한번 사보고 효과가 없으면 주위에 절대 추천도 하지 않는 나는 주름이 고민이신 분이라면 가히 멀티밤을 추천한다.
휴대가 편리해 센세이션을 불러왔지만 뚜껑을 열면 그 효과는 매우 만족이다.
얼굴 전체에 바르고 수분크림을 바르지 않고 겨울에 자더라도 아침에 얼굴이 땅기지 않는다.
손등에 발라주면 주름개선, 보습까지 되어 손이 빨리 건조해지지 않는다.
선크림도 안 바르고, 링클케어에 관심이 없는 남성도 자기 전 매일 눈가, 눈꺼풀에 발라주고 1달이 지나면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이 1달은 내가 정한 기간이다. ㅋㅋ 1달쯤 되니 달라지고 있다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늘어진 눈꺼풀에 힘이 생겨 사라진 쌍꺼풀이 보인다.
아빠가 잠들었을 때 판다 곰의 눈을 그려주고 자면 된다. 아빠들에게도 강추다.
참! 더운 여름에는 무겁게 느껴짐과 머리카락이 볼에 잘 달라붙는 게 개선의 숙제가 아직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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